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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사당동 동작대로5길 8,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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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 영통구 센트럴타운로 85, 지하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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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동광로 95-1,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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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세종대로 14, 2층 2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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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독서당로 85, 지하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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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천호대로 1024 힐스테이트 천호역 젠트리스, 지하1층 B101호~B10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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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삼학사로 96, 2층,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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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마곡중앙로 105-7 케이스퀘어 마곡, 지하2층 205, 2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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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송도과학로16번길 33-1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4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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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선유동2로 74,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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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성산구 중앙대로100번길 9, 1층 10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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놉스 목동점

서울 양천구 목동동로 293 현대41타워, 지하1층 B-03, 0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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놉스 광화문점

서울 중구 청계천로 24, 지하1층 B103, B10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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놉스 운정점

경기 파주시 와석순환로515번길 70, 4층 C40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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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 기념일 맛집 놉스 사당, 500일 데이트 티본스테이크 솔직후기

작성자
Mr. Nops
작성일
2026-08-24 18:00
조회
53
안녕하세요! 초보 블로거 흐미다 에요
찾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여자친구와 만난 지 벌써 500일. 평소 같으면 맛있는 거 먹으러 가는 데이트 정도로 끝냈겠지만,
500일은 그래도 그냥 지나가기 아쉬운 날이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평소보다 조금 분위기를 내면서
제대로 된 스테이크와 와인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을 찾아봤어요.
그렇게 다녀온 곳이 사당 기념일 맛집으로 찾은 놉스 사당이에요.

기념일 식당을 고를 때 은근히 신경 쓸 게 많아요.
음식만 맛있어도 조금 아쉽고, 그렇다고 분위기만 예쁘고 음식이 평범하면 더 아쉽잖아요.
특히 저희처럼 커플 기념일에 방문한다면
분위기 + 메인 메뉴 + 와인 + 디저트까지 한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는지가 꽤 중요하더라고요.
이번에는 여자친구와 500일을 맞아 스테이크를 먹기로 했고,
그중에서도 티본스테이크를 제대로 먹어보고 싶어서 놉스 사당을 선택했어요.

놉스 사당은 이름 그대로 사당에서 기념일이나 데이트 식사를 계획할 때 찾아보기 좋은 스테이크 레스토랑이에요.
사당은 여러 지역에서 대중교통으로 만나기 편한 편이라 커플 데이트 장소를 정할 때도 장점이 있어요

사당에서 둘이 분위기 내면서 저녁 먹을 곳을 찾는다면 음식만큼 매장 분위기도 중요하죠.
놉스 사당은 캐주얼하게 스테이크를 먹으러 올 수도 있지만, 저희처럼 커플 기념일 식사를 하기에도 잘 어울리는 분위기였어요.
너무 무겁고 격식을 차려야 하는 파인다이닝 느낌은 아니면서도,
그렇다고 평범한 고깃집처럼 가볍지는 않은 그 중간 정도의 느낌.
그래서 오히려 편했어요.

500일이라고 해서 하루 종일 긴장하면서 식사하기보다는
편하게 대화하면서 맛있는 음식과 와인을 즐기고 싶었거든요.

이날의 중심은 역시 티본스테이크 750g이었어요.
여기에 고기만 계속 먹으면 중간에 조금 물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찹샐러드를 추가했고,
스테이크와 함께 먹을 사이드 메뉴도 다양하게 주문했어요.

사이드는
크림 스피니치 토마토 어니언 매쉬 포테이토 라자냐 스피롤레 까지 곁들였어요.

그리고 스테이크에 와인이 빠질 수 없죠. 처음에는 와인을 한 병 주문할까 고민했는데
한 종류만 마시는 것보다 음식에 맞춰 여러 와인을 경험해보고 싶어서 와인 페어링 3잔을 선택했어요

주문을 마치고 기다리고 있으니 가장 먼저 식전빵과 버터가 나왔어요.
스테이크가 나오기 전 가볍게 입맛을 돋우기 좋은 구성인데,
사진처럼 큼지막한 빵 한 덩이가 통째로 나와서 직접 잘라 먹는 방식이었어요.

처음 봤을 때 생각보다 사이즈가 커서 이것부터 너무 많이 먹으면 메인 나오기 전에 배부르겠다 싶더라고요.
빵은 칼을 대는 순간 겉껍질이 바사삭 부서질 정도로 바삭했고,
안쪽은 반대로 폭신하고 부드러웠어요.

손으로 한 조각 뜯어보니 속살이 포슬포슬하면서도 촉촉해서
겉바속촉이라는 표현이 딱 어울리는 식전빵이었어요.

처음에는 스테이크 먹으러 왔는데 굳이 샐러드까지 주문해야 하나 싶을 수도 있어요.
그런데 이날 먹어보니 오히려 잘 주문했다 싶었던 메뉴가 찹샐러드였어요.

재료를 한입에 먹기 좋게 즐길 수 있어서 여러 가지 식감이 동시에 느껴졌고,
아삭아삭 씹히는 채소가 입안을 산뜻하게 만들어줬어요.

페어링 와인은 한 잔씩 순서대로 받을 수도 있고, 저희처럼 3잔을 한 번에 받을 수도 있었어요.
직원분께서 어떻게 준비해드릴지 물어보셨는데, 저희는 고민할 필요도 없이 “한 번에 주세요!” ㅋㅋㅋ
주당 커플답게 와인잔이 테이블 위에 쫙 깔려 있는 걸 좋아하거든요.
실제로 한 번에 받아보니 테이블 분위기부터 확 달라졌어요.


그리고 이날의 주인공인 티본스테이크 750g이 등장했어요. 테이블에 내려놓는 순간 여자친구랑 동시에 “와…” 했던 메뉴.ㅋㅋ
사진으로 봐도 크기가 상당하지만 실제로 보면 가운데 큼지막한 T자 뼈를 중심으로 두툼한 고기가 붙어 있어서 존재감이 훨씬 강했어요

사이드 중에서 스테이크와 가장 클래식하게 잘 어울렸던 건 크림 스피니치였어요.
부드럽고 크리미한 질감이 고기의 진한 육향을 한 번 감싸주는 느낌이에요.
크림 스피니치가 고소함을 더해준다면 토마토 어니언은 반대 역할을 해줬어요.
토마토 특유의 산뜻한 맛과 양파의 아삭한 식감이 기름진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줘요.

사진을 충분히 찍었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티본스테이크 750g을 먹어봤어요.
두툼하게 썰린 고기를 집어보면 단면부터 정말 먹음직스러웠는데요.
겉은 강하게 시어링돼 갈색 크러스트가 제대로 잡혀 있고,
안쪽은 사진처럼 선명한 핑크빛을 유지하고 있었어요.
한입 베어 물면 겉면에서는 구운 고기 특유의 고소한 향이 먼저 올라오고,
안쪽에서는 촉촉하게 머금고 있던 육즙이 퍼졌어요.

무엇보다 두께가 제법 있는데도 질기다는 느낌보다는 고기다운 씹는 맛을 충분히 살리면서 부드럽게 넘어가는 식감이 좋았어요.
처음 몇 점은 아무것도 곁들이지 않고 그대로 먹어봤어요.
이렇게 먹으면 진한 육향과 고소한 지방의 풍미를 가장 선명하게 느낄 수 있었고,
씹을수록 육즙이 배어 나와서 소스 없이도 충분히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조합은 스테이크 플레이트에 함께 있던 녹은 버터와 고기를 같이 먹는 것.
플레이트에 고기의 육즙과 버터가 어우러져 있었는데 스테이크를 살짝 묻혀서 먹으니 이게 또 완전히 다른 맛이에요.
안 그래도 촉촉한 고기에 버터의 묵직한 고소함까지 더해지면서 풍미가 한 단계 진해졌어요

스테이크를 어느 정도 즐긴 다음에는 사이드로 주문한 라자냐 스피롤레를 먹어봤어요.
처음 나왔을 때부터 비주얼이 꽤 독특했는데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네모난 라자냐가 아니라
넓은 면을 돌돌 말아 구워낸 형태라서 ‘스피롤레’라는 이름이 딱 어울리는 비주얼이었어요.
아래에는 새빨간 토마토소스가 넉넉하게 깔려 있고,
위에는 치즈와 바질이 올라가 있어서 테이블에 나오자마자 먹음직스러운 향이 확 올라왔어요.

앞에서 티본스테이크와 버터를 함께 먹다 보니 입안에 고소하고 묵직한 맛이 계속 남아 있었는데,
라자냐의 새콤하면서 진한 토마토소스가 들어오니까 분위기가 확 바뀌더라고요.
돌돌 말린 라자냐를 한 덩이 떠보니 안쪽에 들어 있던 소스와 치즈가 같이 따라오는데요.
사진처럼 들어 올리는 순간 치즈가 길게 쭉 늘어나는 비주얼이 제대로였어요.

토마토소스의 새콤달콤한 맛이 먼저 들어오고 뒤이어 치즈의 짭조름하고 꾸덕한 풍미가 채워지는 느낌.
중간중간 바질까지 함께 먹으면 향긋함이 더해져서 느끼함도 한 번 잡아줬어요.
그리고 접시 곳곳에 노릇하게 구워진 치즈가 있었는데 이 부분도 은근 별미였어요.

마지막으로 주문한 메뉴는 한때 정말 유행했던 두바이 스타일 크로플.
처음 나왔을 때부터 비주얼이 화려했어요.
노릇하게 구워진 크로플 위에 초콜릿과 피스타치오 계열 토핑이 듬뿍 올라가 있고,
그 위로 하얀 크림과 새빨간 베리까지 올려져 있어서 사진부터 찍게 되더라고요.
요즘 익숙한 ‘두바이 스타일’ 특유의 초콜릿과 피스타치오 조합을 크로플에 접목한 느낌이었어요

바삭한 크로플 + 달콤한 초콜릿 + 고소한 피스타치오 + 부드러운 크림이
한입에 섞이면서 맛도 식감도 꽤 풍성했어요. 특히 크림을 듬뿍 묻혀 먹으면 훨씬 부드러워지고,
중간중간 베리를 같이 먹으니 새콤한 맛이 들어와 단맛을 한 번씩 잡아줬어요.
개인적으로는 예쁘게 조금씩 잘라 먹는 것보다 사진 찍고 나서는 그냥 크림, 초콜릿, 피스타치오 토핑을
제대로 섞어서 먹는 게 더 맛있더라고요.

이렇게 여자친구와 500일을 맞아 다녀온 놉스 사당에서의 저녁이 끝났어요.
사실 기념일 맛집을 고를 때는 평소보다 고민을 많이 하게 되잖아요.

분위기도 어느 정도 있어야 하고, 음식이 맛있어야 하는 건 기본이고,
둘이 천천히 이야기하면서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면 했는데 그런 점에서 이번 선택은 꽤 만족스러웠어요.
특히 이날 가장 기억에 남았던 건 역시 티본스테이크 750g.
두툼한 스테이크 자체의 육향과 촉촉한 육즙도 좋았지만, 버터와 함께 먹어보기도 하고 페어링 와인을
한 잔씩 비교해가며 먹는 과정까지 재미있었어요.

여기에 찹샐러드부터 크림 스피니치, 토마토 어니언, 매쉬 포테이토,
라자냐 스피롤레까지 곁들이니 같은 스테이크도 조합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즐길 수 있었고요.

마지막에는 달달한 두바이 스타일 크로플까지 먹으면서 제대로 마무리했습니다

가격만 놓고 보면 평소 가볍게 한 끼 먹으러 오는 식당과는 분명 차이가 있어요.
하지만 저희처럼 500일, 1000일, 생일, 연애기념일처럼 특별한 이유가 있는 날이라면 조금 더 투자해서
분위기와 음식, 와인을 함께 즐겨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
특히 사당에서
“기념일인데 어디 가지?”
“스테이크와 와인을 같이 즐길 만한 곳 없을까?”
고민하고 있는 커플이라면 한 번쯤 후보에 넣어봐도 좋을 것 같아요.
데이트뿐만 아니라 생일이나 특별한 저녁 식사,
스테이크 좋아하는 친구와의 모임에도 잘 어울릴 것 같고요.


재방문 의사도 있어요. 다음에 또 특별한 날이 생긴다면
이번에 먹었던 조합과는 조금 다르게 주문해서 와인과 함께 천천히 즐겨보고 싶네요.
결국 기념일에 가장 중요한 건 어디를 갔느냐보다 누구와 어떤 시간을 보냈느냐겠지만,
맛있는 티본스테이크에 와인까지 함께했던 덕분에 저희의 500일도 조금 더 기억에 남는 하루가 된 것 같아요.
사당에서 기념일 데이트를 계획하고 있다면, 스테이크와 와인을 좋아하는 커플에게 놉스 사당 추천해요.
그럼 저희는 다음 기념일에도 맛있는 곳 찾아서 다녀와볼게요.

출처 (작성 - 흐미다) 링크 : https://blog.naver.com/heumiida/224388041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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